사전주문한 농산물 239세트 총 1200만원 상당 사들여
제주동부경찰서가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농산물 사기 운동에 나섰다.
21일 동부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경찰서 본관 입구에서 사전 주문한 약 12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했다. 품목은 쌀, 천혜향, 키위, 당근, 감자 등 총 239세트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구입 방식은 사전 주문받은 품목들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부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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