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기회 제공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제주광어회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추진한다.

2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 등 양식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소비촉진 행사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이 주최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광어양식은 장기간 경기 침체 및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생산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도내 양식어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러한 양식어가 경영난을 해소하고 서귀포시민들이 값싸게 광어회를 맛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주광어회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제주어류양식수협과 협의해 추진하게 됐다.

▲ 판매예정인 제주광어회. ©Newsjeju
▲ 판매예정인 제주광어회. ©Newsjeju

이번 행사는 광어회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인 개당 10,000원에 하루 500개씩, 오후 3시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정영헌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시민들이 동참하는 만큼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광어와 도내 양식어가에 많은 관심을 가져 제주 양식 수산물 시장 확대 및 양식산업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어류양식수협에 따르면 제주시 지역에서도 지난 9일간 제주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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