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대기 불안정, 밤까지 안개 짙어

[제주날씨] 18일(월) 제주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이날 밤까지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보되면서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지금까지 20.5mm의 비가 내렸다. 

오후부터는 서해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과 대기 상하층의 큰 기온차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짐에 따라 전지역으로 비가 확대 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특히 해상에서 유입되는 안개(해무)의 영향을 받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5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늘(18일)까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고온다습한 공기덩이가 상대적으로 차가운 해수면 위를 지나면서 생성되는 안개가 짙게 끼는 해역이 많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