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산공원 내 올림픽동산조성기념으로 설치된 전두환 기념 표지석이 지난 27일 철거됐다. ©Newsjeju
▲ 신산공원 내 올림픽동산조성기념으로 설치된 전두환 기념 표지석이 지난 27일 철거됐다. ©Newsjeju

제주도청에 있던 전두환 표지석이 철거된 데 이어 제주시 소재 신산공원 내 전두환 표지석도 철거됐다. 

제주시는 신산공원 내 올림픽동산조성기념으로 설치된 전두환 기념 표지석을 지난 27일자로 철거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는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에 지원을 받아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 성화의 국내 최초 도착을 기념하기 위해 신산공원에 기념조형물 설치 및 광장을 조성했고, 이 때 '올림픽동산조성기념 대통령 전두환, 1987. 11. 14.'이라는 표지석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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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신산공원은 체육시설, 파고라 등이 설치된 이용객이 많은 곳으로 공원 내 전두환 흔적을 지워달라는 민원이 잇따른 것. 

제주시는 "이번 신산공원에서 개최되는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에 맞춰 철거하게 됐다"며 "표지석은 제주시청 기록관실에 보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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