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방당국이 구급대원들의 안전 등을 위해 전신보호복을 착용, 현장에 나선다. 그런데 전신보호복을 본 제주도민들은 '코로나19' 확진자 상황발생으로 오인하고 가짜뉴스가 가공되고 있다.  ©Newsjeju

제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며 격리 중에 있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제주도와 경찰 등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22일 제주경찰과 도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쯤 A씨(28. 여)씨가 격리시설에서 숨졌다.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숨진 A씨는 지난 18일 제주도에 입도한 여성으로, 최근 방글라데시 확진자 유학생들과 같은 항공편을 이용했다. 확진자와 함께 비행기 탑승으로 A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도내 코로나19 시설에 격리조치 됐다. 

이날 A씨가 숨진 사항은 함께 격리됐던 남자친구 B씨가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청과 경찰 등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