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익혀먹기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 철저

제주시청.
제주시청.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제주시내 어린이집에서 2급감염병인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가 또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원아는 지난 6월 8일부터 발열 및 설사증상이 있어 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6월 13일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타 병원으로 전원해 병원에 입원 중 6월17일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의사환자로 신고했다.

이에 지난 22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가족 및 접촉자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해당 어린이집 조사결과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모니터링은 지속 할 예정이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잠복기가 2일 ~ 8일 정도이고 오염된 식품, 물, 소고기로 가공된 음식물에 의해 발생한다.

증상은 복통,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증상은 5 ~ 7일간 지속된 후 대체로 호전되하기도 하지만 합병증인 용혈성 요독증후군로 사망하기도 한다.

이번에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양성판정을 받은 원아는 용혈성 요독증후군 증세를 보여 입원중이나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장출혈성대장균감영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 화장실 다녀온 뒤에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음식은 익혀 먹으며, 물은 끓여 마시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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