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시한으로 제주경마공원 경마 시행은 기존 금,토요일→목, 토요일로 변경
첫 목요경마에서 제주마 최고 거래가 5억 원 몸값 ‘오라스타’ 기록행진 시동

▲ 지난 25일 열린 목요일 경마에서 우승한 '오라스타'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Newsjeju
▲ 지난 25일 열린 목요일 경마에서 우승한 '오라스타'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Newsjeju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지난 25일 제주경마 목요일 경마가 정상적으로 시행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일(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주경마가 무관중 경기로 넉 달 만에 재개된 가운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경주 시행을 통한 말산업 부분 정상화를 위해 제주경마는 예전 금·토요일 경마에서 목·토요일 경마로 변경 시행되는 것이다.

이날 처음 열린 목요경마에서 몸값 5억 원의 ‘오라스타(제주마, 3세 암말)'가 제10경주(1000m)에서 5연승을 기록을 달성했다.

문현진 기수와 호흡을 맞춘 ‘오라스타’는 경주 초반 힘을 비축하며 중위권에서 경주를 진행하다 결승선 전방 약 200m 지점부터 폭발적인 추입력을 보였다. 이에 2·3위 권과의 거리를 벌여 놓으며 4마신 차이로 결승선을 가볍게 통과 지난 넉 달 동안의 휴장 아쉬움을 풀어내듯이 5연승을 달성, 연승기록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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