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찬 제 2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Newsjeju
▲ 정현찬 제 2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Newsjeju

문재인 대통령 직속 기구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제 2대 위원장에 정현찬 전 카톨릭농민회 회장이 위촉됐다.

당초 김우남 전 국회의원이 인사위원회를 거치면서 유력하게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 임명 단계에선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부름을 받지 못했다.

농특위는 정현찬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농특위는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대통령에게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지난 2018년 12월 24일에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된 이후 지난해 4월 25일에 1대 박진도 위원장을 포함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3개의 분과위원회와 3개의 특별위원회가 갖춰져 있다.

정현찬 2대 위원장은 1948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과 카톨릭농민회 전국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정개혁위원회의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해 온 인물이다.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26일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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