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3일(금) 제주는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이날 저녁까지 오겠으며 예상강수량은 20~60mm.

특히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이날 낮부터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3.0m로 높게 일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말인 4일(토) 제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다가 5일(일)에는 남쪽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겠다. 

현재까지 발표된 기상예보에 의하면 비는 다음주 내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발달정도와 이동경로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구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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