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Persona)' 7월4일~12일 비오톱 갤러리서 개최
사회적 불합리와 충족되지 못한 욕구 '페르소나' 통해 표현

▲ 장예린 작가의 첫 개인전 '페르소나(Persona)'가 오는 7월 4일(토)부터 12일(일)까지 9일간 비오톱 갤러리(제주시 신성로6길 29)에서 열린다. ©Newsjeju
▲ 장예린 작가의 첫 개인전 '페르소나(Persona)'가 오는 7월 4일(토)부터 12일(일)까지 9일간 비오톱 갤러리(제주시 신성로6길 29)에서 열린다. ©Newsjeju

장예린 작가의 첫 개인전 '페르소나(Persona)'가 오는 7월 4일(토)부터 12일(일)까지 9일간 비오톱 갤러리(제주시 신성로6길 29)에서 열린다.

제주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첫 번째 개인전을 여는 장예린 작가는 '페르소나'를 주제로 유화 인물 작품을 하고 있다.

'페르소나'는 그리스 어원의 '가면'을 나타내는 말로 '외적 인격' 또는 '가면을 쓴 인격'을 뜻한다.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은 사람의 마음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이뤄지며 여기서 그림자와 같은 페르소나는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이며 자아의 어두운 면이라고 말했다.

장예린 작가는 사회적 불합리와 충족되지 못한 욕구를 이 '페르소나'를 통해 표현한다. 작품 속 등장인물은 단순히 '가면'의 의미를 넘어 사회 비판적 의미가 있는 팝아트적 요소를 캐릭터의 모습을 빌어 표현하는데 이는 등장인물의 '실제(實際)'가 아닌 '실재(實在)'를 표현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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