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 500회 특집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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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BS FM 라디오 '김규리의 퐁당퐁당' 500회 특집 초대석에 출연한 배우 이순재 (사진=TBS 제공) 2020.07.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배우 이순재가 라디오 방송에 출연 최근 불거진 '매니저에 대한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순재는 8일 방송된 TBS FM 라디오 '김규리의 퐁당퐁당' 500회 특집 초대석에 출연해"이 자리를 빌려서 사소한 일로 잠시나마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방송에서 이순재는 처음 연기를 시작한 계기와 현재까지 하고 있는 연기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연기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대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용돈 모아 영화를 보기 위해서 였다”며 “좋은 영화, 좋은 배우, 연출을 보게 되니까 예술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후배들은 정말 훌륭한 자질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본인들이 조금 더 안목을 넓혀서 국내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배우가 되겠다는 의식을 가진다면 용모 신체적 조건도 충분하다"며 배우 후배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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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BS FM 라디오 '김규리의 퐁당퐁당' 500회 특집 초대석에 출연한 배우 이순재(왼쪽)와 DJ 김규리(사진=TBS 제공) 2020.07.08. photo@newsis.com

또한 세계화 되고 있는 K팝, 한국영화에 대해서는 "아이돌 가수의 세계화가 되서 큰 기여를 시키고 있다고 본다. 영국의 비틀즈 이상"이라며 "우리 영화도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을 통해 세계화된 것 같다. 한국 드라마도 우리가 정성을 다한다면 세계화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청취자들에게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여러가지로 어려울 것"이라며 "당국에서 지시하는 안내를 충실하게 따르면 우리의 능력으로 극복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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