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목) 제주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해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부터 비가 오겠으며, 특히 제주산지와 남부(서귀포시)의 경우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0일(금) 새벽 사이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0~150mm, 제주산지와 남부의 경우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라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많은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9일(목) 오후 9시부터 바람이 35~5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이날 밤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 10일(금)은 제주도남부, 동부, 서부앞바다에도 바람이 35~50km/h(10~16m/s)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9일과 10일,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북상정도와 정체전선상에서 저기압의 발생과 발달 여부에 따라 강수구역과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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