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저스포츠대회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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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말에서 9월까지 제주해변공연장 및 해안도로 등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제주시는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감염 방지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2020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레저스포츠대축제는 2000년도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외부요인에 의한 단절 없이 20회째 계속 이어져 온 제주의 청정자연을 활용한 여름철 대표 축제이다.

올해의 경우 철인3종, 낚시, 윈드서핑&카이트보딩, 골프, 드론, 인라인하키, 생활댄스 등 기존 7개 종목 외에 신규종목으로 '국제물개대회'를 추가해 도내·외 레저스포츠동호인과 가족, 관광객 등 9,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주시는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코로나19의 외부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지역사회 감염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안전하고 특색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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