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 성장과 공공판로 지원 나서

▲ 제주지방조달청은 제주도 내 중소, 창업, 혁신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자 제주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 제주지방조달청은 제주도 내 중소, 창업, 혁신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자 제주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제주지방조달청(청장 박양호)은 15일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와 도내 중소 및 창업, 벤처, 혁신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에서 이뤄졌으며, 두 기관은 도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및 혁신시제품 발굴 ▲국내·외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벤처나라 및 혁신장터 상품등록 및 판로지원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벤처나라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가 어려운 벤처·창업기업의 기술혁신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전용 쇼핑몰이며, 혁신장터는 상용화 이전의 혁신제품을 조달청에서 구매한 후 공공기관의 혁신수요와 기업의 혁신시제품을 연결해 테스트 기회와 초기판로를 제공하는 종합서비스 포털을 일컫는다.

이에 따라 제주테크노파크는 공공수요에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우수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 및 혁신 시제품 후보기업을 발굴해 제주지방조달청에 추천하면, 제주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벤처나라와 혁신장터에 상품 등록을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조달청이 도내 기업들에 대한 조달업무 교육과 자문 등을 실시해 국내 공공조달시장 및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벤처나라와 혁신장터에 등록된 제주지역 생산 조달물품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판로지원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박양호 제주지방조달청장은 "벤처나라와 혁신장터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내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 발굴과 성장지원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제주의 우수한 벤처·창업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인 지원 육성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에선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 중 1개 업체가 현재 혁신 시제품 선정을 위한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현재 벤처·창업기업의 초기판로 지원을 위한 벤처나라에 제주지역 14개 업체가 68개 상품을 등록한 상태며, 지난해 10억 원을 기록했던 판매실적은 올 상반기에만 7억 8000만 원을 달성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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