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여중생 학교폭력 발생, 경찰 수사

제주시내 학교에서 폭력사건이 발생했다. 여중생 3명이 또래 학생을 폭행한 사안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20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여중생들이 피해자 1명을 집단으로 폭행했다. 

이번 사건이 촬영된 영상물은 다른 학생이 SNS에 올려 파장이 커졌고, 현재 영상물은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폭력 관련 사진들은 그대로 게재돼 있다. 

가해자들은 중학교 3학년 학생 1명과 1학년 2명 등 총 3명으로, 피해자는 1학년 학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초 신고는 노형지구대로 접수됐고, 현재는 제주서부경찰서에서 사건을 인계받았다. 또 피해학생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전해졌다. 

제주도교육청 측은 해당 사건을 어제(19일) 유선으로 보고 받았다. 폭력사건이 발생된 학교 측은 48시간 이내 보고 규정을 토대로, 현재 보고서를 작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