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내년 초 준공 예정 공공임대주택에 26일부터 현장접수
청년임대 4세대와 신혼부부임대 7세대는 8월 2일부터 접수

▲ 삼도2동 행복주택 조감도. ©Newsjeju
▲ 삼도2동 행복주택 조감도.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공사에서 건설 중인 행복주택과 청년 및 신혼부부형 매입 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은 총 39세대로, 행복주택 28세대, 청년형매입임대주택 4세대, 신혼부부형매입임대주택 7세대다.

이 가운데 행복주택은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5번째 행복주택으로, 삼도2동에 짓고 있다. 내년 초 준공 예정이다. 입주자의 주거편의 향상을 위해 스마트홈 시스템이 구축됐다. 전등, 난방, 가스 원격제어가 가능하고 에너지 절약형 주택설계로 모든 조명은 LED조명으로 설계됐다.

또한 커뮤니티 공간, 무인택배시스템과 주택 외부에 운동기구와 조경시설이 설치돼 있어 입주자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행복주택은 젊은 층의 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공공임대주택 임대차보증금 지원제도에 따라 제주도에서 임대차보증금의 일부(50%)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개발공사는 이를 통해 주거비부담 경감은 물론 취업,  창업, 결혼, 육아 등에 전념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도이동 행복주택 이 외에 아라와 함덕·삼도일동·한림 지역 행복주택과 청년,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도 일부 세대에 대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유형별 입주자가 달라 구분해 신청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신청을 하고자 하는 도민은 공고문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관련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www.jeju.go.kr)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www.jpdc.co.kr)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

현장접수는 제주개발공사 임시사무동(제주시 첨단로 330)에서 진행되며, 행복주택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청년 및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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