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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7번 확진자인 방글라데시 유학생이 37일만에 퇴원했다. 이로써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총 26명 중 19명이 퇴원하면서 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7명으로 줄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18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17번 확진자 A씨가 입원 37일 만인 24일(금) 오후 3시경 퇴원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국적의 도내 대학 유학생 A씨는 6월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무증상으로 입국 후 이날 오후 1시경 제주에 입도했다.

입도 직후 A씨는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대학에서 마련한 임시숙소에서 자가격리 중 같은 날 오후 7시 확진 판정을 받아 곧장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그간 입원치료를 받아 온 A씨는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2회 연속 음성이면 격리가 해제되는 질병관리본부의 '무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에 따라 금일 퇴원이 결정됐다.

A씨의 퇴원으로 현재 도내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이제 7명(제주 20, 21, 22, 23, 24, 25, 26)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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