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후보자들, 25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 참배
제주4.3특별법 개정안 통과 재차 약속

▲ 민주당 당 대표 첫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제주를 찾은 김부겸, 박주민, 이낙연 후보자들이 25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Newsjeju
▲ 민주당 당 대표 첫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제주를 찾은 김부겸, 박주민, 이낙연 후보자들이 25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Newsjeju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25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제주4.3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부겸, 박주민, 이낙연 후보자 3명은 이날 오전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송승문 4.3희생자유족회장과 함께 위령재단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이들 3명 모두는 4.3유족들의 배보상 문제와 4.3 당시 자행된 불법적인 군사재판 무효화 등을 담고 있는 4.3특별법의 개정안을 21대 국회에선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이후 위패봉안실에 들어간 이들은 방명록에 한 마디씩 글을 남겼다.

김부겸 후보는 "제주4.3희생자 영령들이시여, 여러분들의 희생 위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책무, 4.3특별법 개정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라고 적었고, 박주민 후보는 "잊지 않겠습니다. 평화의 새로운 시작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낙연 후보는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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