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원도심(모관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코자 단독주택 42가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42가구는 일도1동과 이도1동, 삼도2동, 건입동 등 도시재생사업 구역 0.93㎢ 내에 있는 20년 이상의 노후된 단독주택이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5월 22일까지 2회에 걸친 공모를 진행하고, 개별 신청한 52가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수요조사를 벌여 최종적으로 42가구를 선정했다. 이들 42가구엔 오는 12월까지 집수리 비용이 각 1100만 원(자부담 100만 원)씩 지원된다.

수리 대상은 지붕이나 창호, 대문, 담장 벽면 등 외부경관 개선 비용으로 제한된다. 제주자치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도시재생사업 구역은 제주도정이 지난 2015년 12월에 선정한 곳으로, 올해까지 182억 원을 투입해 15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곳이다.

지난 5년간 도시재생상상마당, 고씨 주택을 활용한 원도심 기억 공간, 교육환경 개선, 주차시설 확충, 옛 제주기상청 건물을 활용한 창업 인프라 조성 등의 5개 사업을 완료했다.

이 외 나머지 9개 사업도 올해 중에 시행될 예정이다. 관덕정광장 주변 활성화, 보행·가로등 환경 개선, 도심 올레, 원도심 가로쉼터, 주거환경 개선(골목길 정비), 자전거 활용기반 구축, 칠성로 문화야시장 조성, 사회적경제 지원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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