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와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2차 연도 권역 간 협력사업을 본격화한다.

제주대와 전북대는 오는 8월 2일부터 14일까지 전북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과 전북대에서 권역 간 협력 첫 사업으로 농생명 및 기금운용 분야에 대한 산업계 직무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생명 분야에는 양 권역 학생들이 참여해 종자기사ㆍ식품기사ㆍ종자기능사ㆍ산업기사 자격증을 따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한국농업연수원이 맡는다.

기금운용은 전북에 본사를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오픈캠퍼스 과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연기금 이해와 기금운용 분야 직무역량 개발 실습 교육을 받는다.

앞서 양 대학은 지난 6월 전북대에서 워크숍을 가져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2차 연도 권역 간 협력을 모색키로 한 바 있다.

이동철 제주권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제주대 기획처장)은 “권역 간 협력을 확대 및 강화해 나감으로써 이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산학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대표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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