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30일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다.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그룹 '블락비' 멤버 중에서는 태일, 비범, 유권에 이어 네 번째로 병역 의무를 감당하게 됐다.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한 지코는 그룹 활동 외에도 솔로 가수,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 2018년 전 소속사를 나와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대표가 됐다.
'터프 쿠키' '보이스 앤 걸스' '유레카' '너는 나 나는 너' '아티스트'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올해 초 '아무 노래'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최근 여름앨범 '랜덤 박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서머 헤이트'로 활약했다.
입소 직전까지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혼성 그룹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작사가로 참여했다. 엠넷 '아이랜드(I-LAND)' 멘토로도 나왔다.
지난 2018년 9월에는 정부의 특별 문화사절단 명단에 포함돼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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