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제주지사장 부임, 출범 이래 처음

▲ 한국산업인력공단 박동준 제주지사장 ©Newsjeju
▲ 한국산업인력공단 박동준 제주지사장 ©Newsjeju

제주 출신 박동준(만54세) 박사가 한국산업인력공단(HRDK) 제주지사장으로 부임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박동준 현 충북지사장을 제주지사장으로 발령했다. 제주 출신이 제주지사로 부임하는 것은 지난 1982년 출범 이래 처음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학습병행,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 기업CEO 및 근로자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비롯해 국가기술(전문) 자격시험, 외국인근로자 고용지원 및 대한민국청년 해외취업,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블라인드 채용, 그리고 숙련기술장려, 기능경기대회, 국제기능올림픽지원 등 기업과 근로자의 인적자원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박동준 지사장은 서귀포시 대정 출신으로 대정고등학교,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경영학(석사)과, 명지대학교(산업경영공학박사)를 졸업했다.

그는 1992년 공단 공채로 입사해 줄곧 공단본부에서 기획조정실(예산, 국회, 언론홍보) 차장, 캄보디아EPS(외국인고용허가제) 센터장, 해외취업국장, 국가전문자격국장, 충북지사장으로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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