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코로나특위, 제주임업인 생존전략 정책 토론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크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는 오는 8월 3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제주미래 생각한다'를 주제로 한 첫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 마리나호텔 연회실에서 개최되는 공동세미나는 (사)탐라금융포럼과 함께 개최하며, 제주임업인의 생존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강성민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분야에 걸쳐 급격한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제주사회를 전망해보고 그에 따른 생존전략을 조명해보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개최 취지의 배경을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고희철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센터 교수가 ‘제주임산물 활성화 방안(제주표고버섯산업을 중심으로)’을, 오왕수 한국임업진흥원 실장이 ‘임산물 마케팅전략’을, 김창학 前 제주국제대학교 핀텍경영학과 교수가 ‘제주임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엔 양병우 제주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된다. 패널엔 이창흡 제주자치도 산림휴양과장과 김상명 제주국제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임희규 표고산양삼재배농가 대표, 이종인 제주한울영농조합 대표, 김찬수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강성민 위원장은 "제주의 산림면적은 전체 제주 면적의 47%를 차지하고 있지만 임업이 제주지역 GR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5%에 불과하다"며 "그간 묻혀져 있던 제주 임업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올바른 육성 정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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