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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일) 제주산지 및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는 6일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 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6.7도, 고산 26.2도, 성산 26.7도, 서귀포 26.3도를 웃도는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26도를 넘어섰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열대야 현상은 밤사이(오후 6시 1분~익일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하며, 제주시는 6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무더위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낮 동안에 일사가 가해지면서 낮 기온이 30~33도(일최고체감온도 31~34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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