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읍면지역 안전조명등 전기안전진단 추진

▲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설치 전과 후 비교 사진. ©Newsjeju
▲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설치 전과 후 비교 사진. ©Newsjeju

제주시는 읍·면지역 횡단보도 안전조명등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진단 용역을 시행해 진단 결과에 따라 노후 및 불량 장비에 대한 유지보수 등 후속조치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횡단보도 안전조명등은 야간 심야시간대 과속차량에 의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와 교차로 주변을 밝게 비춰주는 시설로 제주시는 53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는 531개소 가운데 읍·면지역에 설치된 27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진단은 8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간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며 안전진단결과에 따라 노후 및 불량 장비에 대한 유지보수 등 후속조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제주시 야간시간대 교통사고사망자 발생 건수는 2020년 5월말 현재 7건으로 2019년 26건에 비해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앞으로도 가로등 설치사업과 연계해 야간 교통사고위험에 취약한 교차로와 횡단보도를 지속적으로 발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설치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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