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분야 코로나19 극복 지원사업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 분야 지원사업을 8월부터 제주문화예술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도내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및 문화예술교육과 창작공간 대관료 지원 등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경안을 통해 확보한 16억 9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전했다.

예술인 창작활동 기획서 공모 지원사업을 통해선 300건에 3억 원이 집행된다.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또한 제주도 내 문화예술교육 활동가와 활동 예정인 자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창의주제 공모 지원사업으로는 100건에 1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미 선정된 공연 및 전시 등에 대한 비대면 예술창작활동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는 150건에 4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공공 및 민간공연장, 전시장 등 공간 대관료 사업으로도 200건에 1억 원을 지원하고, 기존 예술인 복지사업 외에 추가로 비대면 온라인 발표 등 예술활동 컨설팅에 1500만 원, 민간 예술공간에 대한 방역물품(1000만 원)도 지원한다.

소규모 전시 및 공연 등 기획 프로젝트 지원 등 코로나 위기극복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에도 7억 1000만 원이 투입된다.

제주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한편, 비대면 영약을 활용한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