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부를 제외한 제주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1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금) 제주는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산지와 남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

비는 주말인 8일(토) 새벽부터 제주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특히 제주산지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20~60mm, 제주산지의 경우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지난 밤 제주의 최저기온은 제주 27.8도, 서귀포 26.3도를 보이면서 제주북부 지역은 11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낮 기온은 33도 이상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일최고체감온도 31~34℃)는 기온보다 더욱 높겠다"며 "폭염 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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