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중간집하장' 제주도내 두 번째 운영, 서귀포시는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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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 하순리에 준공된 '해양쓰레기 중간집하장' ©Newsjeju

안덕면이 하순리 2135번지 일대에 서귀포시 관내 최초로 ‘해양쓰레기 중간집하장’을 운영한다. 준공된 '해양쓰레기 중간집하장'은 제주시 조천읍에 이어 도내에서는 두 번째다. 

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안덕면은 지난 7일 '해양쓰레기 중간집하장'을 준공, 운영에 들어갔다. 

신규 조성된 중간집하장은 총 사업비 1억5000만원이 소요됐다. 건축면적 198㎡, 높이 9m에 내부에서도 너클크레인(집게차) 작업이 가능토록 충분한 공간이 확보됐다. 넓은 공간만틈 해양쓰레기 처리작업 능률이 높아진다. 

건물 준공에 따라 앞으로 관내에 배치된 10명의 바다환경 지킴이가 수거한 해양쓰레기들이 중간 집하장에서 1차 분류작업을 거쳐 폐기물전문 처리업체에 위탁, 최종 처리된다. 

안덕면 관계자는 "기존에 외부에 노출돼 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풍기는 등 열악했던 해양쓰레기가 중간집하장 건설로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처리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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