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소식을 진행한 제주중앙여고의 '샐비어센터' ©Newsjeju
▲ 개관식을 진행한 제주중앙여고의 '샐비어센터' ©Newsjeju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가 지난 7일 샐비어센터(다목적 학습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0일 제주중앙여고에 따르면 '샐비어센터'는 약 49억원이 투입돼 준공됐다. 건축규모는 지하 1층에 지상 4층이다. 

센터 내 2‧3층에 위치한 '자이언트홀'은 425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대강당으로 동지역 고등학교 최초로 한 개 학년(약 400명)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이곳은 교육 활동, 전문가 강연, 발표회, 토론회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초고화질 빔 프로젝터 등도 설치됐다. 

또한 4층 '드림홀'은 231석 규모에 자기주도 학습실로 수직정원, 조명 등 아늑하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실내 인테리어로 디자인돼 학생들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원하는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를 시청할 수 있도록 태블릿PC도 마련됐는데, 현재 3학년 학생들이 야간자율 학습시간에 이용 중이다. 

제주중앙여고 관계자는 "샐비어센터는 제주중앙여고 교화인 젊음의 정열과 강렬한 삶의 의욕이라는 '샐비어'의 뜻과 샐비어인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문화와 예술, 학습의 중심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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