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우 제주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기재부, 국토부, 해수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총 368억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Newsjeju
▲ 안동우 제주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기재부, 국토부, 해수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총 368억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Newsjeju

안동우 제주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기재부, 국토부, 해수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총 368억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안동우 시장은 지난 10일 해수부차관,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해수부차관(김양수) 면담에서는 사면이 바다인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어촌·어항의 현대화와 생활 밀착형 SOC확충으로 제주지역 어촌주민들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의 국비 14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김종훈) 면담에서는 송당지구와 금악지구는 지형특성상 주변으로부터 우수가 대량 유입되는 지역으로 배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송당의 경우 96억원의 국비지원 요청과 금악의 경우 2021년도 착수지구 선정 및 설계비 1억5천만원 반영, 차후 68억여원의 공사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원도심 주차공간 절대부족으로 지역경제 침체위기를 극복하고, 아울러 차고지증명제 실시로 열악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 복층화를 위해 211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환경부 소관 폐자원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업사이클링 활성화 기반시설 구축과 대형폐기물 등 모든 폐자원의 재사용 및 재활용 극대화를 위한 시설건립비 15억원과 함께 기재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각 부처에서 제출한 제주시 사업비에 대해 전부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동우 시장은 "내년도 열악한 재정 여건속에서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국비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 실무자분들께 충분히 설명을 드렸고 성과에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후 중앙부처에서 반영된 사업들이 국회심의과정에서 삭감되지 않도록 9월초 국회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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