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국토부에 추천 예정... 오는 10월께 발표

▲ 서귀포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개요도. ©Newsjeju
▲ 서귀포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개요도.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중앙동을 올해 국토교통부가 공모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달 3일까지 행정시 별로 공모를 벌여 제주시 용담1동과 서귀포시 중앙동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았다.

제주도정은 민간 분야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사전적격성 심사,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실시한 후, 서귀포시 중앙동을 중앙정부에 추천할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정은 서귀포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추천할 예정이며, 국토부는 9월까지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심사를 거쳐 10월 중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로부터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면, 서귀포시 중앙동은 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184억 원(국비 110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벌이게 된다.

현재 제출돼 있는 사업계획서엔 중앙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주민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생활체육센터 건립, 골목경제 살리기 프로그램 운영, 통합돌봄센터 조성 등의 사업이 담겨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