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속 건강은 우리가 지킨다
금연·절주 서포터즈 15명 함께 참여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는 13일 관내 해수욕장(표선, 신양)을 찾은 지역주민 및 관광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ᐧ절주 및 구강건강관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해당 해수욕장은 도 조례에 따라 7월 1일 개장 시 전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폐장(8월 31일) 때까지 지속된다.

이날 캠페인은 금연구역인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지역 내 금연ᐧ절주 분위기 확산을 위해 흡연과 과음이 인체에 미치는 폐해를 알리고, 구강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불소이용방법, 스케일링 및 구강 건강관리의 중요성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 동부오름동호인연합회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 주민 금연·절주 서포터즈 15명이 함께 참여해 금연·절주 실천을 유도하고, 흡연·음주 문제와 연관이 큰 구강 건강관리 홍보를 병행해 진행했다. ©Newsjeju
▲ 동부오름동호인연합회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 주민 금연·절주 서포터즈 15명이 함께 참여해 금연·절주 실천을 유도하고, 흡연·음주 문제와 연관이 큰 구강 건강관리 홍보를 병행해 진행했다. ©Newsjeju

특히, 동부오름동호인연합회(회장 김성종)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 주민 금연·절주 서포터즈 15명이 함께 참여해 금연·절주 실천을 유도하고, 흡연·음주 문제와 연관이 큰 구강 건강관리 홍보를 병행해 진행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서귀포시 동부(남원읍, 성산읍, 표선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 26.8%(전국 18.4%, 제주도 18.3%)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강미애 동부보건소장은 "앞으로 금연·절주 서포터즈 연계 및 다양한 방안 모색으로 지역 내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캠페인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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