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연일 최고치를 찍고 있다. 어제 제주는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로 기록될 것으로 보였으나 이 기록이 하루만에 또 다시 바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일(금) 오전 11시 36분 기준 제주시 지역 낮 최고기온은 36.3도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낮 최고기온(36.1도) 보다 0.2도 높은 수치다. 

이 시각 제주는 폭염경보(북부, 동부), 폭염주의보(남부, 서부)가 각각 발효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등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폭염 대응요령을 발표하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제주도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힘들 땐 그늘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이 좋다. 부득이 외출시 양산과 모자로 햇볕을 차단하는 것도 좋다"고 당부했다.

또한 "규칙적으로 물이나 스포츠음료를 섭취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나와 가족, 동료, 이웃의 건강을 수시로 살피고 응급환자 발생 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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