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Newsjeju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Newsjeju

제주상공회의소 등 제주지역 5개 단체가 드림타워로 확장 이전하는 카지노에 대한 영향평가 결과를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카지노 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롯데관광호텔제주에서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이전하는 롯데관광개발의 엘티(LT)카지노 영업소 소재지 이전 및 면적 변경에 따른 심의를 벌였다.

심의 결과 '적합' 판정이 내려졌으며, 이에 대해 제주상공회의소 등 5개 단체는 "지역경기 침체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고용창출, 관광진흥기금을 통한 세원확보 등 지역경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고 평했다.

이어 이들은 "이번 결정을 통해 롯데관광개발에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들의 취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기여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상생의지 실천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데 최우선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앞으로 최종결정까지 남아있는 도의회의 의견청취와 카지노 감독위원회의 의견수렴 과정에 대해서도 투자 유치 신뢰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차원에서 절차를 준수하며 차질없이 진행되길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성명엔 제주상공회의소 외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대한건설협회 제주도지회, 제주경영자총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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