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품 8개 선별해 무대에 올려...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 서귀포예술의전당-국립발레단포스터. ©Newsjeju
▲ 서귀포예술의전당-국립발레단포스터. ©Newsjeju

국내 최고 무용예술단체인 ‘국립발레단 스페셜 갈라’공연을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국립발레단의 공익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해주고자 서귀포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 공동기획으로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는 △송정빈의 ‘Amadeus Concerto’ △강효형의 ‘호이 랑(2막 파드되)’ △오귀스트 부르농빌의 ‘라 실피드(파드되)’ △미하일 포킨의 ‘빈사의 백조’ △강효형의 ‘요동치다’ △마리우스 프티파의 ‘탈리스만(파드되)’ △박슬기의 ‘Quartet of the Soul’ △마리우스 프티파의 ‘돈키호테(그랑 파드되)’등 국립발레단의 8개 대표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공연의 입장인원을 대극장 좌석수의 20% 이하로 제한, 160명에게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입장권은 20일 오전 10시에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E티켓)에서 1인 2매 배부한다.

또한, 전당은 이번 공연이 문화소외지역을 위한 공익공연임을 감안해 장애인ㆍ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시민을 우선 초청하고 나머지 잔여석에 대해서만 선착순 온라인 교부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거리두기 좌석제로 시행되며 고열(37.5도)이 있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객, 미취학 아동은 출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철저한 공연장 방역 소독 및 관람객 입장 관리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좌석을 제공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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