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원장에 김종현 탐라내추럴 대표 임명

▲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김종현 혁신위원장. ©Newsjeju
▲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김종현 혁신위원장. ©Newsjeju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혁신위원회를 이끌 혁신위원장에 김종현(59) 탐라내추럴 대표를 임명하면서 혁신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했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혁신위원장에 전 제주도수출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종현 탐라내추럴 대표를 임명하고, 정명주(53) (주)다담 대표이사를 혁신위원으로 추가함으로써 혁신위원회 인선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종현 혁신위원장은 2005년 제주산 비타민과 다류 제품을 중국에 처음으로 수출한 이후 미국 등지로 판매망을 확대했다. 지금도 해외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탐라내추럴을 경영하고 있다.

장성철 도당 위원장은 "제주산 제품의 해외 수출이 미미했던 시기에 제주산 식품의 해외 수출을 한 역량 자체가 혁신적인 마인드"라며 "도당 혁신도 이런 개척자의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그를 추켜 세웠다.

김종현 혁신위원장은 1988년부터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는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2016년부터 2020년 2월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종현 혁신위원장은 "제주도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실질적인 일을 통해서 제주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광범위하게 모아 보겠다"며 "수출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 등의 쓴소리도 과감하게 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로써 김종현 혁신위원장을 포함해 혁신위원회 소속 혁신위원은 이용훈 봄봄 커피 노형점 대표, 김은영 바오홈케어 대표, 양철용 감귤농가, 조민철 변호사, 김완선 전 전국위원, 오영희 도의원, 정명주 다담 대표이사 등 총 8명이다. 

혁신위원회는 조만간 위촉장 수여식을 마치고 수차례의 난상 토론 및 심층회의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순 이전에 혁신방안보고서를 작성하고 채택할 예정이다. 채택된 보고서는 도당에 정식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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