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신고 4명 및 도청 기자실 들렀던 S기자 모두 음성

▲ 보수단체들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했다. 사진=뉴시스. ©Newsjeju
▲ 보수단체들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했다. 사진=뉴시스. ©Newsjeju

지난 8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됐던 광복절 집회에 참가한 제주지역 5명이 다행히 모두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5명의 참가자 중 집회를 다녀온 후 자진신고한 사람이 4명, 나머지 1명은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에 들렀다가 추가로 확인된 1명이다. 이 1명은 제주지역 인터넷신문사의 S기자이며, 19일 오전 코로나19 검사 없이 기자실에 출입해 한바탕 소동이 일었었다.

제주자치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받은 8.15 광복절 집회 참석자 대상 진단검사와 능동감시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받고,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자진신고를 받았다.

자진신고한 4명 모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모두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전국적인 집단감염 사례를 고려해 2주간 능동감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15 광화문 광복절 집회 참석자에 대해선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도민들은 코로나19 증상 여부와 관계업이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제주도정은 관련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은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인근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상담센터 133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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