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유족 등 대상으로 행적 및 사고 원인 조사 중"

제주시 도두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20대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58분쯤 도두항 인근 해상에서 숨진 A씨(29. 남)를 육상으로 이동 후 도내 병원에 안치시켰다고 밝혔다.

해당 변사체는 같은 날 오후 1시14분쯤 해상을 지나는 어선이 최고 발견·신고했다. 해경은 오후 1시38분쯤 변사체를 인양했다. 

부패가 진행중인 상태로 발견된 A씨는 175~180cm 가량의 키에 검은색 래쉬가드 긴팔 상의와 검은색 반바지, 검은색 운동화를 착용한 상태였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된 남성은 부산 거주 출신으로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행적 및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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