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제주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통해 예매
코로나19로 객석 수 제한두고 거리두기 좌석제로 시행

▲ 음악극 카르멘의 공연 장면. ©Newsjeju
▲ 음악극 카르멘의 공연 장면. ©Newsjeju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29일에 음악극 '카르멘'이 무료로 공연한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입장 인원을 대극장 객석 수의 20%인 190석만 개방하고, 거리두기 좌석제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입장권은 24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eticketjeju.co.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단, 마스크를 하지 않은 고객은 출입이 제한된다.

음악극 ‘카르멘’은 2011년 제23회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201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 공연, 2018년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컬렉션, 2019 경기문화페스티벌 베스트컬렉션에 선정되는 등 2010년 첫 공연 이후 10여 년 간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을 원작으로 한 음악극 ‘카르멘’은 비극적 사랑이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전직 군인인 돈 호세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집시여인 카르멘과의 사랑으로 인해 살인·탈주 등 범죄를 저지르다가 카르멘을 결국 죽이고 만다는 '돈 호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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