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우 제주시장은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처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Newsjeju
▲ 안동우 제주시장은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처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Newsjeju

안동우 제주시장은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처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동우 시장은 24일(월) 오전 10시 한천 재해위험개선지구 및 한천 제2저류지, 흘천 급류사고 발생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을 찾아 사전준비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안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부서별 태풍대비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등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안 시장은 상황판단회의에서 "제8호 태풍 '바비'는 작년 제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링링'과 경로와 강도가 유사하고,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콩 등 가을철 결실기를 앞둔 농작물 및 감귤 하우스, 수산시설 등 1차 산업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으로 23일부터 도내 해수욕장이 폐장했지만 여전히 방문객이 많은 만큼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시설물 등을 재점검해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적극 힘써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 "시민들께서도 태풍 영향 기간 중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위험징후가 있으면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하는 등 방송이나 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하는 행동요령을 준수해 피해가 없도록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 시장은 이날 오후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영상회의를 열고 읍·면·동별 태풍 대비 사전 조치상황 및 대응계획 등을 점검하는 한편 태풍 북상대비 우수 저류지 등 주요시설 등을 방문해 시설물 관리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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