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노동조합 등 도내 노동단체 3,000여 조합원들이 김부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은 더불어민주당에 압도적 승리를 안겨줬지만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은 시대정신의 구현과 국민의 뜻을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대표는 무한한 책임의식을 가져야한다"고 운을 뗐다. 

특히 "다시금 악화되는 코로나19 사태에서 국민을 지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앞장서야 한다. 아울러 진보적인 시각으로 노동현장을 이해하고 온화하지만 강력한 지도력으로 국민과 당원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제주지역 노동단체인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을 비롯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노동조합, 메종글래드호텔 노동조합은 노동자를 이해하고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는 김부겸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부겸 후보는 독재정권에 맞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선봉에 섰고, 노무현의 길을 따라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대구에 출마를 했다. 3선의 당선을 안겨준 군포를 뒤로하고 기꺼이 보수의 심장으로 몸을 던져 정치지형을 바꾸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부겸 후보는 이렇듯 거짓 없이 헌신의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다. 김부겸 후보는 언제나 공공성 강화를 주장하며 취약계층과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위기를 공감하고 최소한의 인간적인 존엄성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견인하고 선거 승리로 더불어민주당을 성공으로 이끌며 오직 국민을 위한, 국민만을 바라보는 지도자,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하고 공공성 강화를 실현할 유일한 후보, 김부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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