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포털사이트 통해 9월 18일까지 접수…친환경성 등 심사 거쳐 지정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가 공동주관하는 2020년 하반기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을 신청 받고 있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미세먼지·미세 플라스틱 등 환경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유학기제 등 교육부의 교육정책이 변화됨에 따라 환경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공급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객관적 기준에 따라 100% 현장심사를 통해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 단체, 기업, 학교, 개인 등이며, 신청요건은 기존 운영 프로그램(80분 이상)으로 활동공간에 대한 보험가입이 돼 있어야 한다.

환경교육포털사이트(www.keep.go.kr)에서 오는 9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되면 환경부장관 명의의 지정서 및 지정번호가 발급되고, 환경부 주관 체험환경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대한 우선 지원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전국적 홍보가 이뤄진다.

특히, 교육부가 학교 현장체험학습 운영 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의 인증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음에 따라 환경부에서 지정받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현장체험활동으로 활용 가능하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환경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 및 안전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도내 많은 환경교육 기관·단체에서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 신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9개 기관·단체에서 17개의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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