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KBS 119상 본상 수상에 제주도소방본부 김동욱(37세) 소방교가 선정돼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방송공사 KBS가 주최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는 KBS 119상은, 화재진압 등 사고수습활동을 비롯해 각종 사고방지를 위한 교육홍보활동에 노력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119 최고의 상이다.

119상 수상과 함께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은 김동욱 소방교는 지난 2001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9년 동안 제주소방서와 서부소방서에서 근무하면서 화재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해 1천 3백여명의 인명을 구조했고, 특히 전문구급대원으로 공무원, 교사, 학생 등의 응급환자 최초반응자 역할을 증대하기 위해 응급처치 교육에 적극 앞장섰다.

이와함께 소년, 소녀가장을 위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복지재단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소방공무원으로서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해 타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동욱 소방장은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출신으로 부인 강정미(36세)씨가 있다.

<김대성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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