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모든 가능성 열어 놓고 수사

▲ 제주국제공항으로 가는 이면도로 인근 밭에서 30대 후반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Newsjeju
▲ 제주국제공항으로 가는 이면도로 인근 밭에서 30대 후반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Newsjeju

제주국제공항 인근 밭에서 30대 후반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에 착수했다.

3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제주오일시장 후문 방향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이면도로 인근 밭에서 숨진 여성의 변사체가 나왔다.

신고자는 도민으로 이곳을 지나가다가 쓰러져 있는 여성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여성은 39세 제주도민으로, 어제(30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마친 후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31일 밤 0시27분쯤 미귀가자 신고에 나섰다. 

경찰 측은 부검 등을 통해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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