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상협 제11대 제주연구원장. ©Newsjeju
▲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상협 제11대 제주연구원장. ©Newsjeju

제11대 제주연구원장에 김상협(58) 카이스트 초빙교수가 임명됐다.

제주연구원은 1일 김상협 신임 원장이 제주연구원 이사장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상협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3년이다.

김 원장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대면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내통신망을 통해 취임사를 배포한 뒤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제주는 대한민국의 테스트베드라는 통념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헤드쿼터로 자림매김하는 과정에 있다”며 미래를 위한 제주연구 강화, 국정과제 실현과 도정 선도를 위한 정책연구 강화,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제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도민의 씽크탱크로 제주연구원이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김상협 원장에 대한 인사청문에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허나 원희룡 지사는 이에 상관않고 임명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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