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제주 지나 새벽쯤 부산 관통
태풍 '마이삭' 제주 지나 새벽쯤 부산 관통
  • 박길홍 기자
  • 승인 2020.09.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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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 이동 경로. ©Newsjeju
▲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 이동 경로. ©Newsjeju

이 시각 제주는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턱 밑까지 접근하면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태풍 '마이삭'은 내일 새벽쯤 부산을 관통한 뒤 같은 날 오전 강릉 인근 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풍 '마이삭'은 2일(수) 오후 1시 현재 중심기압 945hPa, 중심최대풍속 162km/h(45m/s)로 서귀포 남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3km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 '마이삭'이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이날 오후 8시~9시 사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바닷길과 하늘길은 이미 막힌 상태다. 

태풍 마이삭은 이날 저녁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이튿날인 3일(목) 새벽 부산을 관통한 뒤 같은 날 오전 6시쯤 강릉 남남동쪽 약 60km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풍이 점차 근접해 오면서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약 90km/h(약 25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바다의 물결도 최고 12m 이상 높게 일고 있다. 

이 시각 제주는 전지역에 시간당 1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중산간 이상의 경우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접근함에 따라 강한 비구름대가 계속해 남쪽해상에서 유입되면서 내일(3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지형의 효과가 더해지는 산지는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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