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총 19개 국적 유학생 제주도착, 14일 간 대학 측 임시생활시설 격리

지난 3일 제주도에 입도한 외국인 유학생 26명이 코로나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2주간의 격리에 들어간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입도 유학생 26명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제주국제공항으로 들어왔다. 

입도 외국인들은 인도네시아 4명, 태국 3명, 미얀마 2명, 러시아 2명, 카메룬 1명, 칠레 1명, 덴마크 1명, 에콰도르 1명, 이스라엘 1명, 레바논 1명, 파라과이 1명, 싱가포르 1명, 스리랑카 1명, 튀니지 1명, 미국 1명, 몽골 1명, 독일 1명, 브루나이 1명, 말레이시아 1명 등 19개 국적이다. 

도는 3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 항공편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입도한 외국인 유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제주국제공항 내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4일 오후 2시30분쯤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입도 유학생 전원은 대학 측에서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 동안의 격리 조치에 들어간 후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대외 활동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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