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권 부지사, 8일 오전 내도 알작지 해안쓰레기 정화작업에 참여

▲ 고영권 정무부지사가 8일 오전 내도동 알작지에서 해안변 쓰레기 수거 작업에 나섰다. ©Newsjeju
▲ 고영권 정무부지사가 8일 오전 내도동 알작지 해안변 쓰레기 수거 작업에 나섰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1차 산업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도 이날 팔을 걷어부쳐 현장점검 및 해안쓰레기 정화작업에 직접 나섰다. 고영권 부지사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지난해 효과를 낸 긴급농가지원대책 등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지 우선 검토하고 있다”면서 “피해 복구 과정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도 철저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선 제주자치도는 제8호 태풍 ‘바비’와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본 농지 1552ha와 하우스 시설(17개소, 2ha, 황금향, 레드향 등), 축사(51개소, 4,625㎡), 가축피해(육계 10,100수, 양봉 520군)의 피해 복구 및 철거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신속한 피해 접수를 통해 피해규모가 확정되면 농업재해 복구지원 기준에 따른 재난지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또한, 파손 피해를 입은 항포구의 시설물 및 어선과 양식장, 해녀탈의장이 복구될 때까지 피해구간은 출입을 통제해 안전사고를 방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내도 알작지 해안변쓰레기 수거 활동엔 바다환경지킴이와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 회원 및 도·행정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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