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6주간 제주대 학생 4명 참여

제주대학교 SW(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원장 송왕철)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6주간 일정으로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과 비대면 온라인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턴십 기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앨토스에 있는 게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며 제주대 학생 4명이 참여했다.

SW융합교육원은 2주간의 내부 평가를 마친 결과 학생과 실습 기업의 만족도가 높아 언텍트 시대를 대비한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키로 했다.

▲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과 온라인 비대면 인턴십 교육을 받은 제주대 학생들. ©Newsjeju
▲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과 온라인 비대면 인턴십 교육을 받은 제주대 학생들. ©Newsjeju

이번 행사는 제주대가 JDC와 함께 미래 주역인 청년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역량을 제고하고 미국의 관련 기업에서 개발하는 환경과 직무를 발굴, 학생들에게 양질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초격차 인턴십 교육이다. 지난 2월부터 COVID-19 사태에 대비해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제주도의 대표 기업인 JDC의 혁신성장센터내에 실제 근무환경을 마련했다.

이어 온라인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근무하는 것과 동일한 커리큘럼을 만들고 체계적으로 인턴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인턴참여 학생과 실습 기업의 만족도가 모두 높게 평가됐다.

이번 인턴십은 해외 기업으로의 진출 의욕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진행했다. 동계 방학까지 연계해 JNU(제주대) 코업 인턴십으로 연결, 해외 취업 역량을 키운다. 특히 제주대가 집중 육성하는 분야인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금융과 핀테크 분야에 전문적인 해외 기업 풀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제주대의 초격차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확대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송왕철 원장은 “앞으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핵심기술들에 대한 협력기업 발굴과 풀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도내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과의 유기적인 산학 프로젝트도 착실히 진행해 국내외 연관기업과 서로 협력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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