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다양한 생각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2020학년도 제2회 영어듣기능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듣기평가'는 도내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9월15일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4일 고등학교 3학년까지 치러진다. 

이번 듣기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문제 출제를 위탁해 EBS교육방송을 통해 녹음·송출된다. 

자세한 일정은 중학교 ▲1학년 9월 15일(화) ▲2학년 16일(수) ▲3학년 17일(목)이다. 고등학교는 ▲1학년 9월 22일(화) ▲2학년 23일(수) ▲3학년 24일(목)에 실시된다. 

듣기평가 방송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20분 내외로 EBS FM 라디오(제주 107.3Mhz, 서귀포 104.9Mhz)를 통해 전국에 송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격주등교 등 학사일정 상 시행이 어려운 경우 시행여부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다"며 "영어듣기능력평가 결과는 학교 상황에 따라 평가에 반영하거나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어듣기능력평가 듣기 대본, 문항, 정답은 듣기평가 종료 직후 EBS 중학 사이트(mid.ebs.co.kr), EBS 고교강의 사이트(www.ebsi.co.kr)에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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